​임병회 목사 Web Profile

2018년에 클리블랜드 한인장로교회의 청빙을 받아 지금까지 8년째 섬기고 있습니다.

제가 지금 섬기는 이 교회는 56년의 역사를 가진 오하이오 주의 첫 번째 한인교회로 긴 역사만큼이나 수많은 분열과 아픔을 가진 교회입니다. 제가 2018년에 부임 당시 교회가 분열된지 얼마 되지 않은 상태였고, 약 12명의 성도들만(제일 젊으신 분이 60세) 남아 교회를 지키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제가 사역하는 기간에 펜데믹과 여러가지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은 젊은 가정들이 많이 들어와 출석교인 약 80~100명이 출석하는 교회로 성장하였습니다.

부임 후 교회 홈페이지를 다시 개설하고 노후화 된 방송음향장비를 손수 정비, 수리하고  클리블랜드 지역에 없는 금요찬양예배를 드렸습니다. 말씀과 찬양, 기도가 있는 금요예배가 소문나 인근교회 성도들도 참여하였습니다.  2020년 코로나19 펜데믹으로 함께 모여서 예배 드릴 수 없게 되자 온라인 예배와 특별금요예배인 한빛예배를 드리는 등 펜데믹 시대에 맞는 미디어 사역으로 교회를 섬겼습니다. 그리하여 펜데믹에도 불구하고 교회에 참여하는 인원이 오히려 늘고 재정이 더 풍성해지는 결과가 되었습니다.

펜데믹 이후 모일수 있게 되자 교회는 급성장하여 교육부도 재건하고 지금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사실 클리블랜드 지역 자체가 한인들이 1000여명 정도 밖에 안되는 작은 도시이고 한인교회가 8개나 있는 상태여서 확장성에 한계가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젊은 가정과 다음세대 청년들을 우리 교회로 보내주셔서 함께 귀한 은혜를 나누고 있습니다. 아래 자료들을 보시면 제가 어떻게 교회를 섬겼는지 보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